오늘(13일) 체포된
갓갓의 신상을 보고싶으신 분은
아래로 쭉 내려주세요.
'갓갓 검거'
오늘 드디어
n번방 창시자인 24세 문모 씨
갓갓이 검거되었다.
갓갓은 미성년자와 다수의 여성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고,
이를 혐의로 9일 날
경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갓갓은 어떻게 검거 되었을까.
경찰에서는 어떻게 붙잡을 수 있었던
것일까.
갓갓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스스로 자백했다고 전해졌다.
왜냐하면 경찰의 끈질긴
추적 조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갓갓의 속임수.
이미 경찰에서는 지난 4월 말에
갓갓으로 보이는 A라는 인물을
특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A가 갓갓이 확실한지는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왜냐하면 A는 자신이 갓갓이 아니라며
계속적으로 부인했고
경찰 추적 작업에 혼선을 주기 위해
대학생이 아닌 수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생으로 신분을 숨긴 것이다.
하지만 경북지방 경찰청 사이버 안전과에선
갓갓을 붙잡기 위해 그동안 상당히 많은
증거들을 수집했고
최근 이러한 증거 자료들을 들이밀며
압박 수사를 펼치자
A는 스스로 자신이 갓갓이라고
인정하며 자백했다고 한다.
경찰 조사 결과, 갓갓이 본인이
n번방 창시자 '갓갓'임을
자백했고 바로 긴급 체포되었다.
그 후 경찰은 '현재 수사 중인
자세한 내용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추가로 설명하겠다'라고 전했다.
갓갓은 누구인가.
n번방에서 '갓갓'이라는 닉네임을 쓰던
갓갓은 2019년 2월 1번방 부터 8번방까지
8개의 텔레그램 방인 'n번방'을 만들었고.
각 방에는 3~4명, 다 합쳐서 20~30명의
피해자들에게서 받아낸 수백 개의
영상을 유포시켰다.
이 방을 이용하는 이용자 수는
방 하나당 3~700명이 되었고,
갓갓은 이렇게 만든 n번방을 2019년 초에
트위터 등에서 각 방당 입장료 1만 원을 받고
팔았었다.
그러나 이 가격보다 더 높게 영상물을
되파는 사람들이 생겼고
이로 인해 n번방을 자료 중 일부가
외부에 유출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n번방중 하나인 '고담방'은 갓갓을
도와주는 와치맨이라는 사람이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2019년 7월경 고담방에 갓갓이 나타나
n번방 링크가 모여있는 채팅방의 링크를
자신의 텔레그램 프로필 소개에 적어놓은
다음, 고담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유포하기 시작했다.
그 후 2019년 8월 갓갓은 고담방에서
자신이 입시문제로 인하여 활동을
그만둔다고 말하였고 텔레그램을
탈퇴했다.
갓갓이 탈퇴하면서
8개의 방중 7개를 폐쇄하고 잠적했는데
남은 1개의 방을 '켈리'라는 사람이
물려받아 운영하였으나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들의 범행수법
n번방의 범죄행위의 대상이 된
피해 여성들은 대두분 SNS에서
조건 만남이나 스폰 알바를 구하던
여성들이었다.
갓갓과 또 다른 운영자 박사는
트위터 등에 고액 알바 모집 글을 올려
신상 정보를 먼저 수집한 뒤
조건만남을 위해 받는 척
피해자들의 주민등록증 사진, 계좌번호,
연락처를 요구했다.
그리고 이러한 개인정보는 성착취 물을
찍기 위해 피해 여성들을
협박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n번방의 조직도
현재 텔레그램 n번방으로 알려진
범죄 집단의 조직도는 위와 같다.
최초의 n번방 운영자 '갓갓'
밑으로 각각의 방을 운영했던
'켈리'와 '와치맨', '로리대장태범'
그리고 제일 먼저 논란이 되었던
n번방의 모방 범죄
박사방의 운영자 박사 조주빈
그리고 조주빈을 돕던
부따 강훈, 이기야 이원호가 있다.
n번방의 주요 인물 현재 상황
먼저 갓갓을 도와 n번방을 운영했던
'켈리','와치맨','로리대장태범'의
현재 상황은
'켈리'는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갓갓'을 도와
n번방의 한 방을 운영하다가
갓갓이 물려준 한 개의 방을
혼자서 운영한 것을 마지막으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리고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지만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를 했고 일이 흐지부지 되다가
결국 징역 1년이 확정되었지만
사람들이 보기에는 솜방망이
처벌이었기 때문에
검찰에 대한 많은 비판이 있었다.
'와치맨'은 약 4000명이 참가하고 있던
'고담방'의 운영자였고,
고담방에서는 음란물로 연결되는
링크가 공유되었다.
여기서 음란물은 청소년 피해자의
성착취 영상이 대부분이었으며
영상에 나오는 피해자들은
'개 흉내내기', '남성 공중화장실에서 탈의하기'등
의 비상식적은 행동을 강요받아 진행했다.
이러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와치맨'은
이미 지난해 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체포되어
구속된 것이 뒤늦게 확인된 바 있다.
이는 텔레그램 관련 범죄가 아닌
다른 불법 사이트 범죄 혐의로 체포된 것이었고
이후 와치맨의 텔레그램 활동 내역 등에
대한 혐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강원지방경찰청의 공조수사로 드러났다.
그 이후 와치맨은 수원지검으로 송치되었고
와치맨에 대한 1심 재판은 현재 진행 중이다.
다음 달 9일 선고 재판이 열릴 예정이라고.
'로리대장태범'은 4개월 동안
무려 76편의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리고 5월 4일에 예정되어있던
로리대장태범의 1심 구형이 2주 연기되어
아직 형은 받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박사방의 주요인물인
박사 조주빈, 부따 강훈, 이기야 이원호의
현재 상황은.
박사 조주빈은
n번방을 모방하여 박사방을 운영하였고
자신을 돕는 많은 인력을 이용하여
피해자들의 신상을 털고, 이를 이용해
16명의 미성년자를 포함한
74명의 여성을 협박하여 성 착취 영상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주빈은 13일 서울 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에서 조주빈을 구속 기소했다.
당시에는 여러 가지 혐의를 모두 적용하지
않더라도 조주빈의 형량은
무거울 것으로 전망되었고
최소 15년 이상 최대 무기징역으로
전망하기도 했었다.
이후 조주빈의 공판은 5월 14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있으며, 이날 준비기일이
종결된 후 5월 28일부터는 정식 재판이
시작될 예정이다.
조주빈 등의 텔레그램 공범자들의 재판은
격주로 목요일 오후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그리고 부따 강훈, 이기야 이원호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포스팅으로 소개했으니
참고하시길.
https://br-diary.tistory.com/41
사실 아직 끝이아니다.
사실상 갓갓 검거 이후
이 사건의 주요 인물들은 모두 붙잡힌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이 사건이 종결되었다고
볼 수 는 없다.
왜냐하면 이제 국민적 여론의 화살은
이곳을 이용했던 '이용자'들을 향해 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을 주동한 주요 인물들에게
엄중한 처벌이 내려져야 함과 동시에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돈을 주며
즐겁게 이용했던 사람들 역시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n번방, 박사방의 유료회원은.
그렇다면 이러한 유료방의
유료회원들은 어떻게 처벌될까.
경찰은 조주빈과 공범에게 적용되는
혐의가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상
아동음란물 제작, 강제추행, 협박, 강요,
사기, 개인정보제공, 성폭력 처벌 특례법 위반
형의 등 모두 7개가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음란영상물을 영리 목적으로
배포하고, 이 과정에서 돈만 받아 챙기면서
사기 행각을 벌인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에 비해
이러한 음란물을 보기 위해 돈을 지불한
유료회원들의 처벌은 굉장히 낮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죄는 최소 5년
이상의 징역을 선고하도록 법에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사례로 본다면
징역 3년을 초과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한다.
그 이유는 판사에게 있다.
판사들은 본인의 결정권한으로
'5년 이상'을 반으로 뚝 잘라
'2년 6개월 이상'으로 만든 뒤에
최소치에 가까운 형을 선택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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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갓 얼굴공개.
오늘(11일) 갓갓의 얼굴이 공개되었다.
갓갓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즈음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북 안동경찰서에서 나와
법원으로 이동했다.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또한
갓갓의 신상은 아직 밝혀지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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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갓 신상공개
오늘(13일) 갓갓의 신상이 공개되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오늘(13일) 오후 1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갓갓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의 신상을
공개했다.
갓갓 문형욱은 경기도 시흥의 논곡중학교와
은행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현재는 경기도 안성의 한성대학교
건축학부에서 재학 중이다.
위원회는 '피의자의 신상공개로 인한
피의자의 인권 및 피의자의 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 등 고개 제한 사유에
대해서 충분히 검토를 했지만
피의자의 범행이 매우 악질적, 반복적이라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또한
갓갓의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광협성 부장판사는
갓갓의 경우 도주, 증거인명의 우려가 있어
구속 수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영장을 발부했다고 전했다.
갓갓의 동창생들의 반응.
현재 갓갓 문형욱이 체포되고
그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문형욱과 함께 학창 시절을 보낸
동창생들은 갓갓이 문형욱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의 동창생들에 따르면
갓갓 문형욱은 학창 시절 친구와 다투거나
누군가에게 화 한번 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조용하고 온순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친구가 그리 많진 않았지만
반 아이들과도 적당히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남들이 하는 만큼
공부도 적당히 했다고 말했다.
또한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공부에도 힘쓰고 교우관계에서도
중학교 때보다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