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개학 연기 가능성
현재 이태원 클럽 사태로 인해
완전 초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용인뿐만 아니라 성남, 청주까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이태원 클럽 사태이후 확진자
판정을 받은 사람이 약 40명
가까이 된다고 하니,
얼마나 더 늘어 날지
무서울 정도이다.
더욱 문제가 되는 점.
더 문제가 되는 점은
확산속도이다.
용인 코로나 사태가 일어난지
3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이태원 클럽에 다녀간 사람들이
전부 연락이 돼서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된다면 확진자 수가 얼마나 더
증가할지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의 반응.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에 대해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서울에 있는 유흥업소에
집합 금지 행정명령'이라는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알렸다.
이를 어길 시 강력한 처벌을
내린다고 밝혔다.
그리고 최근 교육부에서
알린 것처럼 대한민국에서는
당장 다음 주에 중요한 일정이
시작한다고 알렸었다.
5월 13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전국 모든 학생들이
학교를 나가게 된다는 것이다.
등교 개학을 진행해야할까.
하지만 갑자기 다시 코로나가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교를 꼭 진행해야만 할까.
이렇게 등교 개학에 관한 사항에
김강립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
1 총괄 조정관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이태원 사태의 규모로 봐서
지금 등교 연기를 논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 고 밝혔다.
즉, 시기상조라는 말이었다.
또한, '현재는 역학조사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라는 내용을 전했다.
정말 시기상조일까.
그렇다면 김강립 조정관의 말처럼
등교 연기를 지금 논하는 것이
시기상조일까.
아니면 이런 사태에도 예정된 것처럼
당장 다음 주에 등교를 진행하는 것이
시기상조일까.
네티즌들의 반응은 엄청난 차이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대부분이 등교 개학의 연기를
요청한 것이다.
방과 후 강사라고 소개하는
어느 한 네티즌의 글을 보자면
자신이 현재 굶고 있는 상황이지만
등교 개학을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날도 계속해서 더워지고 있는데
아이들이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만약 등교했는데 사태가 악화될
경우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말도 안 되는
조치라면 강하게 비판하는 글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반응은.
5월 8일 어버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를
찾아가서 등교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교의 방역 상황을 직접
확인하러 간 것이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형은
현장에서 '3월 2일 휴업명령 이후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한 것이
벌써 70일이나 됐고
맞벌이 가정의 많은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혼자 따라가느라
힘들었을 것 같다. 낯선 방식의
교육을 하느라 수고했을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런 감사의 말과 함께
'예정대로 고3부터 등교를 시작하게
하겠다고 밝혔으며 만약 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서
온라인 수업도 병행하겠다.
끝으로 여전히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되지만 모두 함께 방역수칙을
잘 지킨다면 등교 개학의 위협을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마무리했다.
이러한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보면
결국 정부에서는 현재 사태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등교 개학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5월 8일 문재인 대통령의
고등학교 순찰 이후 당장
오늘 바로 여기저기서 확진자 수가
늘어나며 온 국민이 많이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있는 상황에서
등교 개학을 밀어붙인다면
텅 빈 교실에 선생님만
나와있을지도 모르겠다.
당장 다음 주가 개학인데
대한민국 정부에서 국민들이
혼란스럽지 않게 얼른
현명한 대답을 줬으면 한다.
5월 11일
추가사항
11일 오늘,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19 사태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등교를 다시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11일 오전 질병관리본부와
회의한 결과로
지금 상황에 등교를 하기에는 위험이
따를 것으로 판단해서
등교 일정을 연기한 것이다.
20일에는 고2, 중3, 초1~2, 유치원생
27일에는 고1, 중2, 초3~4
다음달 1일에는 중1, 초5~6학생들이
등교 할것으로 예정되어있었다.
그러나 최근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등
다시 코로나 19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기엔
무리가 있을것으로 판단했다.
이로써 다시 개정된 등교 일자는
오늘 5월 20일부터 일주일씩
순차적으로 미뤄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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