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아이돌 방문
수많은 국민들의 노력으로
잠잠해져 갔던 상황에서
황금연휴 때 발생한 이태원 사태로
인해 아직까지도 국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이나 주점 등을 방문한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간절히
요청했다.
이태원에서 목격된 아이돌
한편 이 시기에 이태원에서
유명 아이돌들을 발견했다는
제보가 이어졌고,
최근 인터넷 상에서는
'맞다 아니다'로 큰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2020년 5월 18일
그 진실이 밝혀졌다.
현재 많은 언론 매체를 통해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NCT 멤버 재현,
세븐틴 멤버 민규
이렇게 4명이서
최근 서울 이태원 일대를
방문했다고 전해졌다.
이 4명은 각각 다른 소속사의
아이돌 멤버였지만
일명 '97 모임'의 주축 멤버들이라고.
참고로 이들이 이태원에 방문했던
날짜는 4월 25일 저녁부터
다음날 4월 26일 새벽까지라고 전했다.
이 시기는 정은경 본부장이
당부했던 날짜와 동일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던
기간이기도 하다.
한편 이러한 내용은 4명의 소속사 모두
사실이라고 인정한 상황이다.
네티즌들의 반응.
이 소식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니들은 다 계획이 없구나'
'열일하는 의료진이 불쌍.'
'넷이서 그룹 만들어라 코로나 97'
등의 4명의 해당 아이돌들에게
매우 비판적인 분위기였다.
이들 소속사의 해명에 따르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해당
클럽에 방문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태원에 있는 음식점과 바 형태의
주점만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엄중함을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그리고 이태원 방문 후
해당 아이돌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었고
4명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한다.
연예인의 이중적 모습.
소속사의 공식 사과에도 불구하고
대중적 여론이 여전히 부정적인
이유가 있다.
바로 해당 아이돌들의 이중적인
모습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차은우의 경우에는
최근 현재 사태로 인해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감사함을 표시하는
일명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
연예인 중에 한 명이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의료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태원에 다녀온 뒤 잠복기를
생각해서 약 2주 동안은 쉬어야 했지만
다양한 방송 활동을 소화했다고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정국은 멤버들과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응원 캠페인'에 참여한 적이 있다.
또한
지난 2018년 정국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한류 및 한글 확산
기여 공로로 '화관문화훈장'을 수여
받은 적이 있다.
정국은 5등급 문화 훈장을 국내 최연소로
받게 되었으며 아이돌 중에서도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하지만 최근 정국이 보인 행보로 인해
이 문화 훈장을 회수하라는
청원 글이 등장하기도 했었다.
마지막으로 현재 상황을 보면
유명 연예인들의 행동이
그들의 팬들을 비롯한 일반 대중들에게
상당히 높은 영향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엄중한 사태에 대해
좀 더 경각심을 갖고 행동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조심해서 코로나 19 사태가
얼른 대한민국을 떠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