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중지
많은 우려 가운데
예정대로 오늘 5월 20일 전국
고3 학생들에 대한
등교 수업이 시작되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기 때문에
반가움이 컸지만 동시에 모두가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등교 첫날부터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졌다.
몇몇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여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했다가 집으로
다시 돌아간 경우도 있었고
아예 등교 중단 조치를 내린
학교도 있었다.
인천시의 경우.
우선 인천시의 경우
등교 첫날부터 비상이 걸렸다.
미추홀구,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내
66곳의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 보낸 것이다.
왜냐하면
미추홀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학생들은 미추홀구에 위치한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이 코인노래방은
저번에 포스팅으로 알렸던
https://br-diary.tistory.com/71
인천 학원강사의 확진 판정을
받은 제자들이 다녀간 곳이라고.
등교 첫날인데,
경기도에서는 아예 등교를
중단한 학교도 있다.
안성시에 위치한
9곳의 학교가 등교 중단을 했다.
이곳에 거주하는 28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동선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아서
경기도 교육청에서
'등교 중단' 조치를 내린것이라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애들 갖고 지금 장난하냐.'
'이런일들이 계속 될듯.'
'다른 지역과의 수업격차는 어떻게?'
등의 걱정섞인 비판이 대다수였다.
교육부의 해명
등교 첫날 발생한 사태에 대해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해당 지역에서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며 역학조사를 실시해 후속조치를
취하고 학생 안전을 기준으로
적극 협의하면서 대응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업 후 귀가할 때 학원,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가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가 지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교육부의 방향.
교육부 방침에 따르면
고3 등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나머지
학생들에 대한 등교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늘 등교 첫날 발생한 사례를 볼 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비춰졌다.
물론 이에 대한 교육부의 대응책은 존재했다.
우선 고3의 경우 매을 등교를 원칙으로 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격주 또는 일주일 1회 이상
등교를 하면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예방을 위한 7가지 수칙에 대해
강조했으며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나의 생각.
계속해서 예측불가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시기상조라는 비판이 많았지만
교육부가 급하게 등교를 추진했다.
등교 첫날에 이러한 일들이
발생한것으로 볼 때
교육부의 선택이 옳지않다고
판단 할 수도 있을것 같다.
물론 이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이 많고 나 또한
좋게 보이진 않지만
어떤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등교를 급하게 추진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교육부에서 차라리 등교를
급하게 추진한 이유에 대해서
시원하게 설명해준다면
교육부에 대해 비판적인 여론중
몇몇은 다시 방향을 돌리지
않을까 싶다.
이미 등교가 확정난 상황에서
더이상 오늘 같은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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