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부산에서 코로나 때문에
난리가 났었다.
대구에 사는 19세 남성이
군 입대를 앞두고
부산에 놀러 가서 서면에 있는
클럽 '바이브'라는 곳에 갔었는데
하지만 이 남성은 부산 방문 이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병원에 가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부산시 조사에 따르면
해당 남성이 부산 서면 클럽에 갔던 날
출입했던 사람들은 모두 480명이라고.
밀폐된 공간이기도 하고
밀집된 접촉이 일어나는 공간이기에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당시 내부 상황을
영상으로 확인해본 결과 출입자들
중에는 마스크를 끼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대구 남성 혼자만의 잘못이라고
얘기 할 수 있을까.
현재 상황으로 볼 땐 해당 남성이
전파를 하고 다녔는지 아니면
부산에 갔다가 피해를 입었는지는
확정할 수 없다.
물론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이 큰 시기에
왜 클럽이 문을 닫지 않고 운영했냐는
쓴소리도 존재했다.
부산시 해명에 따르면,
해당 클럽은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되어 위생 감시원이 관리하고
있었던 곳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하지만 강제적으로 휴업을 하게
할 수는 없는 게 현실이라며
야간 취약 시간인 오후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특별 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 한 이후
오늘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발표에 따르면
대구 19세 남성의 친구도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즉, 대구에서 온 친구들끼리 서로
접촉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해당 남성의 친구와 부산 클럽을
함께 간 것은 아니고
그전부터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또 부산 클럽 코로나에 관해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대구 19세 남성이 다녀간 클럽에 있던
514명 중 402명에 대한 조사는
끝이 났고, 그중 127명은
현재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나머지 인원인
112명과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그렇다면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왜 그들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일까.
부산시 안병선 건강정책과장 말에
따르면
클럽에 방문한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준으로 조사 중인데
전화를 받지 않거나 전화번호 오류가 뜨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결국 부산시 경찰청과 협의를 통해
추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0년 4월 28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사태에 대해
100일을 맞이했고, 현재는 매우
안정적인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국민들과 의료진, 지자체와 공무원들의
노력과 참여로 가능했다.' 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해도 이번 부산 클럽 사태와 같은
일이 계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다.
지금까지 노력한 것들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조금만 더 노력해서 코로나 19 사태를
현명하게 넘길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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