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오거돈 부산시장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이슈에 대해서 말해 보도록 하겠다.
출생 :
1948년 10월 28일, 71세
소속 :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과
행정부시장,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제13대 해양수산부 장관,
한국해양대학교, 동명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 재보궐선거를
시작으로 4번의 도전 끝에
7회 지방선거에서 민선 최초의
민주당계 부산광역시장이 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여성 공무원과의
면담 중 강제 추행한 것으로
밝혀져 시장직을 사퇴했다.
지난 2018년에 취임해 임기를 2년도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사퇴한 것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3일 오전 11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참으로 죄스러운 말씀을 드리게 됐다.
오늘 부로 부산시장직을 사퇴하고자
한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중략)
350만 부산시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송구함을 느낀다. (중략)
그러나 한 사람에 대한 책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입장 발표의 말미에는 한차례
울먹이기도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모든 잘못은 저에게 있다.
3전 4기의 도전 끝에..(울먹)
이런 부끄러운 퇴장을 보여드리게
되어 너무 죄송스럽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입니다. (중략)
부산을 너무 사랑했던 한 사람으로
기억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발표 이후
질의응답을 받지 않고 퇴장했다.
대신 변성완 행정부시장이
현장에서 언론에 대한 대응을 했다.
질문이 쏟아지자 부시장은 '우리도
지금 상황을 알았다. 시장님이 말한
그 이상 그 이하는 알지 못한다.
권한대행 체제와 관련해서는
별도로 준비해서 브리핑을 하겠다.'
라고 답변했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부산시장의
불명예 사퇴에 부산시도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날 기자회견 직전까지
부산시 고위 공무원들도
오거돈 부산시장의 기자회견에 관한
소식을 듣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오거돈 부산시장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
부산시민 여러분, 참으로 죄스러운
말씀을 드리게 됐습니다. 저는 오늘부로
부산시장직 사퇴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350만 부산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송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에 대한 책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한 사람에 대한 저의 책임 또한
너무나 크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저는 한 사람과 5분 정도의
짧은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하였습니다. 이것이 해서는 안 될
강제 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경중에 관계없이 어떤 말로도
어떤 행동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잘못을 안고 위대한
시민 여러분들께서 맡겨주신 시장직을
계속 수행한다는 것은 부산시장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어려운 시기에 정상적인
시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모든 허물을 제가 짊어지고
용서를 구하면서 나가고자 합니다.
공직자로서 책임지는 모습으로
피해자분들께 사죄드리고, 남은 삶 동안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린
과오 또한 평생 짊어지고 살겠습니다.
한 가지만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피해자분께서 또 다른 상처를
입지 않도록 이 자리에 계신 언론인 여러분을
포함해서 시민 여러분께서 보호해주십시오.
모든 잘못은 오로지 저에게 있습니다.
저는 3전 4기에 걸쳐, 3전 4기의
과정을 거치면서 시장이 된 이후
사랑하는 부산을 위하여 참 잘
해내고 싶었습니다.
이런 부끄러운 퇴장을 보여드리게
돼 너무나 죄송스럽습니다마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을 너무너무 사랑했던
한 사람으로 기억해주십시오.
시민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
오늘 논란이 된 여직원 성추행 말고
오거돈 부산시장이 논란이 된
내용이 있다.
2018년 11월 중 회식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좌우로 젊은 여성
직원들을 배치하고 앉아있는
모습이 보여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복선이었던가)
이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2019년 7월경
오거돈 시장의 부인, 심상애 씨가
관용차량을 사적인 용무로 이용하고,
부산시립미술관 정기 휴관일에
관장 등을 출근시켜
10명의 지인과 함께 '황제 관람'을
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후 오거돈 부산시장이
아내의 논란에 대해
'높아진 시민의 기준에 맞지 않는
일이었다. 저의 잘못이 크다.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2019년 8월 2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의 장학금 논란에
연루된 부산의료원장 선임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검찰이 집무실을 압수수색
한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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