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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2년전 방영했던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가

넷플릭스 차트에서 갑자기

인기몰이(?), 이슈가 되고있다.

 

영국의 넷플릭스 차트에서 5위까지

올랐다고하니 어떤 점에서

인기몰이를 했을지 궁금했다.

 

그이유는 드라마상에서

코로나를 예견하는듯한 상황이

연출되어서 그런듯 하다.

 

2년전 드라마인데

생화학 테러에 당한 피해자를

확인하는 유지연(임세미 분)이

연구원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연구원이 임세미에게 서류를 건내며

"자세한 건 좀 더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변종된 코로나 바이러스다." 라고 했다.

"코로나면 혹시 메르스?" 라고 묻는 

임세미에게 연구원은 또다시

"메르스, 사스, 감기 모두 동일한 

바이러스의 유전정보를 지닌 패밀리로 

보면된다. 코로나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다. 2015년 메르스 사태때

사망률이 20%가 넘었다."고

답했다.

 

또다시 

임세미가 "20%가 무기로 쓰일 정도는

아니지 않냐"라고 묻자

"이건 변종된 바이러스다. 누군가 인위적으로

사망률을 90%에 육박하도록 올린것으로

보인다."라고 답했다. (소름)

 

특히나 극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설명이 현재 코로나19 사태와

너무나도 비슷한 설정이었기 때문에

더욱더 이슈가 된듯하다.

 

극중 코로나 바이러스는

14일의 잠복기, 백신이 없는 점 등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징이

현자 코로나19의 특징과

소름이 돋을 만큼 비슷하다.

무려 2년전 방영된 드라마지만

요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것만 같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이러한 장면들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엄청나게 재조명 받고있다.

 

실제로 '내 뒤에 테리우스'를

검색해보면 연관검색어에 '코로나'가

함께 뜨는걸 확인 할 수 있고,

최근 후기에는

"드라마 다시보기를 통해

보던중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리려 

한다는 장면이 나온다"

"후반부 내용에 변종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오네요. 갑자기 소름이.. "

등의 후기가 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2018년에 방영된

소지섭, 정인선, 손호준, 임세미

주연의 미스터리한 이웃남 김본(소지섭)과

못 말리는 아줌마 고애린(정인선)의

첩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MBC 수목 미니시리즈였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첫회부터 

전작의 최고 시청률을 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었다.

그리고는 동시간대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였고, 

18회차 닐슨 적국 시청률이 10%대로 진입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8년도에 MBC드라마가 엄청난 흉년이었던 

가운데, 그나마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드라마였다.

 

2018년도에도 흥행을 했던 드라마,

현재 재조명을 받는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나도 아직 보지 못했지만

시간 나면 한번 봐야겠다.

 

결론 :  소지섭 존잘

         코로나 없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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