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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구해줘 홈즈 불륜 커플 의뢰자

구해줘 홈즈

박나래, 김숙, 노홍철 등이 MC로

의뢰자의 의뢰 조건에 맞게

집을 찾아주는 콘셉트의

MBC 예능이다.

현재 구해줘 홈즈의

의뢰자 때문에 이슈가 되고 있는데

무엇 때문일까.

 

구해줘 홈즈의 예고편에 등장한

부부가 불륜커플이라는 

댓글이 달려서 이슈가 

된 듯하다.

 

16일 '보배드림'이라는 

자동차 커뮤니티에

'상간녀'가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저는 1년 전 이혼하고

1년여간의 소송 끝에 몇 달 전 

상간녀 소송에서 승소를 했다.

4살 아이 홀로 키우고 있다.

그런데 어제 방송을 보던 중 예비 

신혼부부 예고편에 전남편과 상간녀,

그들이 웃으면서 나오는데 경악했다.

우리 아들이 TV를 볼까 봐 두렵다.

저는 아직 주위에 이혼 사실을

알리지도 못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방송 보고 연락 올까 두렵다.'

라는 내용의 글이었다.

 

그리고

글쓴이는 글의 댓글에

'시청률 높은 방송에 버젓이 나와 

누가 봐도 초혼 신혼부부인 것처럼

당당하게 웃고 있는 게 내 상식으로

이해가 안 간다. 대한민국이 간통죄는

폐지됐지만 불륜자들이 방송까지

나오는 사회는 안됐으면 하는 속상한

마음에 글을 쓴다.'라는 댓글도 작성했다.

 

또한 글쓴이는 이러한 글과 함께

상간년 위자료 소송 판결물을 공개했다.

판결문에는 '피고 A 씨는 피고 B 씨가 

배우자가 있는 자임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하였고 이로 인해 원고와

피고 B 씨 사이의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봄이 상당함으로 피고 A 씨는

원고가 받은 정신적 고통을 배상할 의무가

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 글이 SNS 등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빠르게 퍼졌고 17일 오후 일부 네티즌들은

'구해줘 홈즈' 유튜브 예고 영상 댓글에

방송을 중단하라고 항의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방송 제작진 측은

예고 영상을 삭제했다.

 

또한 제작진들은 '프로그램 특성상

의뢰인이 찾는 매물은

다각도로 검증하지만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그 사실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의뢰인이

노출되는 장면을 모두 편집하겠다.

라고 입장을 내비쳤다.

이러한 제작진들이 입장을

밝힌 이후

글쓴이는 '보배드림'에

'제가 원하던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렇다고 치유가 되는 건 아니지만

진심으로 위로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하고

앞으로 아이를 잘 키우겠다.'

라고 글을 썼다.

 

한편 19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에서 불륜 의혹이

제기된 의뢰인 인터뷰 부분은

통편집됐다.

박나래와 송가인이

예비부부 의뢰인을 위해

매물을 찾아 나선 모습만 

방송에 나왔고,

방송 최초로 의뢰인들의

등장 없이, 매물만 소개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제작진은 의뢰인들이

요구한 매물 조건을 자막으로 

대체했다. 또 예고편에

등장했던 '신혼'이라는

표현은 걷어내고

'예비부부'라고 소개했다.

 

구해줘 홈즈는 재미는 있지만

다른 단점이 시청장들의

질타를 받아온 방송이다.

하지만 평균 시청률

약 6%대를 유지해오며

나쁘지 않은 시청률을

기록해오고 있다.

여담으로

구해줘 홈즈는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주택 관련 예능이다.

 

그리고 노홍철은

구옥 성애자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매 에피소드마다

구옥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구해줘 홈즈에는

나 혼자 산다 출신 출연진이

많다. 김광규, 노홍철, 박나래

방송 중이다.

 

프로그램이 기틀을 잡다 보니

제작진은 Q&A를 통해

제작과정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구해줘 홈즈의

방송시간은 일요일 밤 10시 35분으로

그다음 날이 월요일인 것을

감안한다면 보기 힘든 시간대

임에도 나쁘지 않은 시청률인 듯.

집을 구하고 있거나

박나래, 노홍철 씨의 팬이라면

한번 보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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