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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약국 공적 마스크 판매중지'

코로나 19 때문에마스크가 일상이 되어버린 시국에,

 

마스크 판매 중지라는 실시간 검색어가 떴다.

 

'약국 공적 마스크 판매중지' 

글만 보면 약국에서 판매중인 마스크를

더이상 팔지 않겠다는 것처럼 보여서

다른 글들과 기사를 보며 찾아 봤다.

 

일단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판매 중지 아닙니다.

재고가 없다는 표시입니다."

 

공적 마스크 재고를 확인 

할 수 있는 앱에

'판매중지'가 뜨는 약국이

생기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혼선 때문에

'공적 마스크 판매중지를 결정한 약국이 속출하고 있다.'는

오해가 생기는 듯.

 

하지만

이것은 혼선이 생긴 것 일뿐 

사실은 아니다.

 

14일 복수의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판매중지' 또는 '판매완료'표시는 '재고가 소진되어 없다'는 뜻일 뿐

앞으로 마스크 판매를 중단한다는 뜻이 아니다.

라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이슈가 되면서

마스크사재기가 덩달아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정부는 공적 마스크 5부제 판매 시행과

함께 정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포털에 입력되는

약국의 공적 마스크 재고 데이터를 포털사이트 지도앱과 

굿닥, 똑닥 등의 10여개 앱과 웹에 제공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빠르게 대응 하기 위해서

예상되는 오류들을 신경을 못쓴 탓일까..

 

과부하와 데이터 전송 시차, 현장 상황에 따라

판매 후 뒤늦게 재고를 입력하는 등의 이유로 실제 재고와

앱에 뜨는 재고에 차이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앱에서는 '재고있음'이라고 되어있어도

실제로 약국에 가게 되면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속출하게 되었다.

 

이로 인한 혼선이 생기면서 심평원은

공적 마스크 재고를 입력하는 업무포털에

'판매중지/판매완료'를 표시하는 기능을 추가해 13일부터 시행했다.

 

하지만

이용자가 오해하는 일이 생겼다.

앱에서는 '재고없음'과 '판매중지' 표시가

함꼐 뜨면서 '판매중지' 표시된 약국은 

앞으로 마스크 판매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졌다.

 

여기에 실제 일부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를 포기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혼선은 가중되었다.

 

약사회 관계자는 

'여러 사정으로 마스크 판매를 포기한 소수의 약사들이 있는데,

'판매중지' 표시와는 별개의문제'라고 설명했다.

 

판매를 포기한 곳은 전국 2만4000여개 약국 중

100곳이 되지않는다.

 

홀로 약국을 지키다가 마스크로 인해 봉변을 당해

트라우마가 생겨 도저히 판매를 할 수 없는 경우 

라는 게 약사회의 설명이다.

 

한편 마스크 5부제를 시행 하면서 재고가

남는 약국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에 약사회는 '수량 조정신청' 접수를 받아 재고가 늘 남는

약국에 갈 마스크 분량을 재고가 늘 부족한 약국에

추가로 공급하기로 결정 한다.

 

아무튼 

이 코로나19가 얼른 사회에서

지워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다들 이 상황을 건강하게 

잘 이겨 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