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점심으로 윗 지역(경기도, 인천 등)에만 있는
망향비빔국수를 먹으러 갔다.
나도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망향국수는 윗 지역에만 있다.
어쩐지 부산에서는 본 적이 없더라니
'망향 비빔국수'
이름만 봐도 알 수 있지만
비빔국수가 메인이니
망향국수에 처음 간다면
비빔국수를 드셔 보시길 추천한다.
나도 겨울에는 따뜻한 국물이 땡겨서
잔치국수를 시켜 먹었었는데
요새 날씨가 풀려서 잔치 보다
비빔국수가 땡겨서 비빔국수를 시켰다.
그리고 '망향 비빔국수'에는
국수 말고 다른 사이드 메뉴도 많다.
떡볶이, 우동 등등
국수 전문점에 떡볶이가 있는게
조금 어색하지만
먹어보면 조금 다시마 육수의 진한맛이
느껴지는게 독특하고 꽤나 괜찮은 맛이 난다.
하지만 국수와 가장 궁합이 좋은
사이드 메뉴는 만두이기 때문에
갈비 만두를 같이 시켰다.
4명이 오지 않으면
눈치게임을 해야되지만
눈치게임을 감수 하더라도 먹을 만한 메뉴인 듯하다.
특히 비빔국수와는 찰떡궁합을 자랑.
메인 메뉴 비빔국수.
원래는 깨끗하게 나오지만
한 배고픔에 젓가락 먼저 들었다가
내가 블로그를 한다는 생각을 해냈다.
일단 비빔국수의 양념은
어디서 다 거기서 거기인 다른 비빔국수보다
뭔가 특별한 맛이다.
감칠맛이 더 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면도 소면도 아니고중면도 아닌것이
딱 중간사이즈의 양념맛이 잘 묻어나는 면이다.
하지만 계속 먹다보면
맵부심이 있는 나도
입안이 매콤해지니
매운걸 아예 못드시는 분들은
잔치국수를 드셔야 할듯.
청라 기준으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한끼를 하고 싶다면
괜찮은 가게.
.
.
PS. 그리고 망향 비빔국수는
선불이고, 반찬은 셀프다.
내돈내먹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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